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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천 은해사 염불왕생첩경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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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천 은해사 염불왕생첩경도(永川 銀海寺 念佛往生捷徑圖)는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에 위치한 은해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불화입니다. 2015년 3월 4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857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내용 및 특징:


  • 극락왕생 묘사: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중생들을 반야용선(般若龍船)에 태워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장면, 아미타불 일행의 마중, 극락 연못에서 연꽃으로 화생(化生)하는 왕생자, 보수(寶樹)와 극락조 등 극락의 장엄한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.
  • 조성 시기: 1750년(건륭 15년)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됩니다. 이는 현존하는 조선 후기 극락왕생 불화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입니다.
  • 도난 및 회수: 원래 은해사 심검당에 보관되어 있었으나 도난되었다가 2010년에 회수되었습니다. 회수 당시 화기(畵記)는 훼손된 상태였으나, 이전 조사 기록을 통해 조성 연대가 확인되었습니다.
  • 보존 처리: 2023년 9월, 약 7개월에 걸쳐 보존 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.

가치:

  • 불교회화사적 가치: 조선 전기와 후기의 극락왕생 불화를 연결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습니다.
  • 예술적 가치: 극락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여 예술적 가치가 높습니다.


현재 은해사 성보박물관에 보관, 전시되어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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